벌써 12월! 올해의 마지막달이다.
11/27(일) - 짐옮기는 날. 와카가 도와준 덕분에 한번에 옮길 수 있었다.
이날 비도오고 날도 추운데다가 매트로타운역이 공사중이라 에스컬레이터도 없어서 계단으로 가야했었다. 와카한테 너무 미안해서 집오는길에 스시가든에서 저녁을 사주었다.
저녁먹으러 가기전에 잠깐 매트로폴리스랑 베스트바이를 구경했다. 첫번째 사진은 콜롬비아친구 라우라랑 같은 이름인 매장이 있길래 우라보여주려고 찍은 사진~ 두번째는 수퍼스토어에서 귤이 싸길래 한주머니 챙겨왔다ㅎㅎ
베스트 바이를 구경하는데 아이폰7가격을 보고 깜짝놀랬다. 저번주가 블랙프라이데이여서 아직도 할인가에 팔고있었는데 가격이 너무 싸다. 심지어 128GB는 처음본다..
11/28(월) - 소희 호주로 떠나는 날ㅠㅠ 학교를 마치고 소희를 만났다. 약속시간전까지 도서관에서 숙제를 하고 바로 소희를 만나러 갔다.
소희가 미국여행을 최근에 다녀왔는데 고맙게도 내선물도 챙겨왔다. 잘쓸겝!!
11/29(화) - 이날은 하교후에 요코야야에 들려서 도시락통을 샀다.
차이나타운역근처에 있는 일본 달러샵! 물건들이 너무 좋은데 새로 이사가는 집에서 걸어가기에는 멀어서 컴패스카드가 있을 때 다녀왔다.
11/30(수) - 이사하는 날-! 입주시간이 저녁 8시 이후여서 그전까지는 홈스테이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집에 가는 길에 저녁으로 서브웨이를 사먹었다.
드디어 안녕~ 다신 보지 말자~~ 저녁 7시 반정도에 출발했다. 오너를 만나서 월세를 드리는데 짐이 무겁고 너무 힘들어서 데려다달라고 느닷없이 말씀드렸다. 처음에는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말을 해버렸다ㅋㅋ 오너도 나도 당황했지만 결국에 착한 오너아저씨는 데려다주셨다.
도착하자마자 짐정리시작! 많이 어수선하지만 결국 이날 짐정리를 다 끝내고 잠들었다.
12/1(목) - 장본날. 한인마트중에 킴스마트가 가격이 제일 괜찮다고 들었다. 목록을 미리 적어놓고 필요한 조미료나 식재료를 한꺼번에 사오기로했다.
집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에서 19번을 타고 30분을 달려 도착했다. 너무 멀어서 정말 살게 많을 때만 마음먹고 와야겠다.
장을 다 보고 집와서 재료정리를 했다. 사실 지금은 이것보다 더 많이 채워져있는데 기본적은 재료들은 수요일날 다 사왔다.
첫 식사! 제대로 챙겨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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