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ㅅㅇ/WELCOME TO CANADA

[vancouver life] #MERRY CHRISTMAS!(12/27)

ssangeun 2016. 12. 28. 04:47

​12/4(토) -​​​ santa claus parade! 다운타운거리에서 진행되는 산타퍼레이드를 보고왔다!​

집에서 나올때에는 햇빛이 쨍쨍해서 따뜻할줄 알았는데 그늘에서 구경을해서 너무 추웠다. 사람이 정말 많았고 퍼레이드가 끝난후에도 통제되었던 거리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았다!

​12/5(일) - ​밴쿠버에서 맞는 첫눈! 오늘은 눈이 와서 오후수업이 취소되었다. 정말 가벼운 눈이였는데 대중교통이용이 어려워질거라 짐작하고 취소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robson square ice rink에 다녀왔다.​

링크장 입장료는 스케이트대여료까지 포함해서 3달러인걸로 기억한다. 링크장에서 1시간정도 놀고 카페 크레페를 갔다.

​12/6(화) - ​화요일은 극장에서 영화표를 할인하는날! 학교끝나고 항상 바로 집에 가기를 싫어하는 우리는 영화를 보러갔다ㅋㅋ 우리가 본 영화는 fantastic beasts! 한국에서는 해리포터 시리즈 신비한 동물사전으로 알려져있다. 보고싶었던 영화라 알아듣기 위해 영어자막이라도 필요했지만 그런게 있을리가 없다!​

우리가 간 극장은 학교 바로 맞은편에 있는 스코시아극장! 스코시아는 은행이름인데 이날 극장을 다녀오기 전까지 여기가 은행인줄알았다. 그치만 정말 극장만 있고 은행관련업무를 전혀 볼 수 없는 곳!​

​​영화는.. 영국발음으로 영어를 하는 주인공때문에 발음을 알아듣지못했고.. 어차피 그럴거지만..
무튼 영화를 다보고 소정언니랑 집가는 방향이 비슷해서 같이 노프릴에 다녀왔다. 노프릴은 가격이 싼마트!! 노네임개념과 같아서 품질도 나쁘지 않고 다른마트에선 없는 제품들도 있을 수 있다.​

노프릴에 가는 길에 구경한 데코된집!! 화려하다>< 노프릴에서 사온 해쉬브라운~

​12/7(수) ​- 학교끝나고 비타민을 사러 런던드럭에 들렸다.​

하루에 한알, 270정정도 들어있는데 가격은 8달러정도! 한국에서도 못챙기는 비타민 실컷 챙기고 가야겠다❤️

​12/9(금) ​- 어제, 오늘 눈이 많이 오면 수업이 취소가 될거라고 페이스북이나 이메일 확인 후에 등교를 하라고 했지만 등교길에 눈이 안와서 학교를 갔는데 수업중에 눈이 많이 내렸다. 그치만 정상수업했던날!​

타냐시간에 받은 작은 머핀! 한국에서는 초콜렛이나 단음식은 쳐다도 안봤는데 여기서는 없어서 못먹을 정도다. 귀국전에 살 왕창 찌고갈거같다ㅎㅎ

​1​2/11(일) ​- 눈이 너무 내려서 신발을 사러가기로 했다. 스니커즈랑 가벼운 신발만 챙겨와서 도저히 우기인 겨울을 날 수가 없다ㅠㅠ 매트로타운에서 사기로 했다.​

구경시작할때쯤에 다들 허기가 져서 사먹은 요젠프루즈!! 역시 항상 맛있다! ​

정말 발품을 열심히 팔아서 결국에는 맘에 드는 신발을 샀다! 워커로 유명한 브랜드 팀버랜드에서 샀다. 무난해서 한국가서도 잘신을 수 있는걸로 샀다.​

매트로타운에 간김에 수퍼스토어에서 베개를 샀다. 집에 있는 베개가 너무 후질근해서 목이 아팠는데 10달러정도에 괜찮은 베개를 샀다. 집에 돌아오기전에 저녁으로 짬뽕을 먹었다.


​12/13(화) - ​엄마가 보낸 택배가 도착하는 날! 오늘 사실 학교끝나고 캐필라노 서스팬션 브릿지에서 브라이트를 보러가기로 했는데 택배를 보내는 중에 문제가 생겨서 못갔다ㅜㅜ 통관수수료로 70달러를 내고 나는 용돈이 부족해서 30달러정도 입장료가 필요한 캐필라노는 다음에 날 좋은날 가기로 했다! ​

어쨋든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도착~ 이렇게 클줄 몰랐는데 너무 커서 당황했다. 에이전시 사무실에서 15분이면 걸어올 거리를 너무 무거워서 중간중간 쉬면서 오느라 40분 넘게 걸렸다.

​12/14(수) - ​학교끝나고 stanley park에 크리스마스 이벤트인 bright nights보러 갔다. 이날 아침에 서둘러 나가느라 신발을 제대로 못챙기고 스니커즈를 신고갔는데 발이 너무 추웠다.​

공원가는중에 경치가 너무 이뻐서 찍었다. 실제로 보는게 더 이쁜데 잘 안찍혀서 아쉽다ㅜㅜ​

입구 도착! 공원이라서 무료입장!​

구경중에 라쿤발견! 이렇게 가까이선 처음본다. ​

이쁘다ㅎㅎ

​12/16(금) ​- ​듣기만 했던 warehouse을 다녀왔다. 가격이 저렴한 식당!​

햄버거2개랑 얌프라이드, 푸틴을 시켰다. 가격이 좋았지만 얌프라이드는 캣터스가 짱인거같아❤️​

식당이 펍개념이라서 신나는 음악이 계속 나왔다. 요즘 좋은 팝송을 찾고 있던터라 좋은 음악이 나올때마 검색해서 캡쳐해놨다>_<

​12/18(일) ​- 곧 제니의 생일이여서 제니쩔친 미소가 생일선물사러가는거 도와주러 갔던날! 제니 선물로 스타벅스텀블러와 맥립스틱을 샀다. 나도 크리스마스시즌텀블러가 너무 갖고 싶었는데 다 유리로 되어 있어서 포기했다. 대신에 너무 이쁜 텀블러가 있어서 언니랑 언니 남자친구 귀국선물로 미리 샀다.​

가격은 좀 비쌌지만 너무 이쁘고 오래 쓸거라서 샀다. 아빠랑 내거는 나중에 시애틀가서 스벅1호점에서 봐야겠다!​

선물을 다사고 스시를 먹으러 갔다. 사실 롤을 먹으러 간 것 같다! 이곳은 sushi ville~ 새우도 정말 맛있었지만 아보카도들어있는 롤도 맛있었다.
미소는 나나이모역근처에 있는 홈스테이에 사는데 홈스테이가 너무 추워서 이사를 가기로 했다. 새방을 찾았는데 이날 저녁 늦게 방을 보러 오라고 해서 같이 팀홀튼에서 기다리다가 시간맞춰서 보고왔다. 방도 넓고 따뜻하고 괜찮아서 미소는 계약을 하고 신년에 이사를 오기로 했다. 된장이 다운타운으로 이사오면 같이 공부해야지ㅎㅎ​

방을 보고 집가는 길에 누군가 만들어 놓은 큰 눈사람을 봤다ㅋㅋ

​12/21(수) ​- ​예진이 생일~ 생일파티로 보스턴피자에서 저녁을 먹었다.​

예진이 생일케익으로 산 애플파이~​

2차로 갔던 올스타! 데킬라 도전!​

안주로 시킨 얌프라이드랑 갈릭소스윙! 얌은 웨어하우스보단 맛있었다!​

이날 먹은 tequila, 2 pornstar shots, spicy vodka(보드카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난다ㅜ) 폰스타가 제일 약하고 맛있어서 2잔 마셨다. 보드카는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강해서 목이 데이는줄 알았다. ​​

생일 축하해 :)

​12/22(목) - ​학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23일(금), 26일(월)은 휴일이여서 이날 오후수업대신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다.​

학원에서 나눠준 피자랑 과자, 음료수~ 덕분에 런치박스을 안싸왔다.​

Merry Christmas❤️

​12/24(토) -​ 다솜이 보러 뉴욕행 티켓 예매!

직항으로 예매하느라 맘에 드는 시간대는 없었지만 괜찮아!!!!❤️❤️

12/25(일) -
​크리스마스 당일. OpenTable을 통해 미리 예약해놓은 식당 Shuraku restaurant에서 점심을 먹었다.​

​​​특별하게 사시미도 먹었다!​

다먹고 카페크레페에 갔다. 먹어본 메뉴중에 바나나 크림치즈가 베스트다!​

친구들이랑 점심먹고 4시 좀 넘어서 헤어지고 집에서 룸메언니들이랑 홈파티! 저번에 킴스마트에서 같이 장본 재료들로 한상 차렸다. 또먹고싶다ㅠㅠ 맥주를 사왔지만 감기가 걸려서 나는 사진찍을때 건배만! 아껴두고 감기 나으면 먹어야지ㅎㅎ​

배가 너무 불러서 언니들이랑 집근처 산책을 나갔다. 야경이 이뻐서 찍었는데 여전히 실제보다 못해서 아쉽ㅠ​

예원언니가 찍어준 나, 그림자랑 야경이랑 같이 찍어보겠다고 난리남ㅋㅋㅋ​

밴쿠버 크리스마스 끝-!

​12/26(월) ​- ​오늘은 박싱데이!! 공항근처 아울렛에서 엄마 가방을 산날! 엄마 맘에 들지는 모르겠지만 얼른 주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