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ouver life] #these days (11/12)
일주일정도 뜸했던 블로그! 딱히 기록할 만한 이벤트가 없어서 모아놓고 한꺼번에 쓰기로 했다.
11/7(월) - 월요일은 성희생일날~ 나의 유일한 여자 홈메이트 성희의 생일이다ㅎㅎ 모르고 있었는데 데이브가 케익과 촛불을 준비해왔다!!
케익상자에 짧게 축하말나마 적을 수가 있어서 데이브와 나는 한국말로, 와카는 일본어로 적었다!
촛불 끄는 것도 찍고 싶었는데 홈스테이 맘이 집에서 촛불을 키는걸 싫어한데서 안전하게! 몰래! 서둘러서! 진행하느라 사진 찍는것을 놓쳤다.
11/7(화) - 화요일은 성희랑 성희생일기념으로 저녁을 먹기로 한날. 저번주에 친구들이랑 갔던 스시가든이 너무 맛있어서 또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스시를 좋아한다던 성희랑 같이 갈만한 좋은 타이밍이였다.
등교길에 찍은 집앞 풍경:) 날씨가 좋다. 그냥 막 찍어도 기가 막히구나
학교를 마치고 성희를 만나기로 했는데 성희는 하교후에 집을 보러 가기로 했다. 그래서 학교끝나고 남아서 숙제하면서 성희를 기다리로 했는데 날이 좋다고 잉글리쉬베이에 가자고 의견이 나와서 갑자기 다녀왔다!
보연언니랑 수아랑 셋이 다녀왔다. 위에 사진은 보연언니가 찍어준 사진들~ 세번째 사진은 우리 학원앞에 건물들! 정말 사진 잘찍는다ㅎㅎ 이정도의 느낌은 아니였는데 역시 보정의 힘이다.
구경을 다 마치고 서둘러 성희를 만나러 갔다.
매트로타운역 근처에 있는 스시가든!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나는 캘리포니아콤보를 시키고 성희는 연어&참치콤보를 시켰다. 성희도 만족했다^_^ 다음번에 와카랑 데이브랑 다시 와야지~
집가는 길에 캐네디언 수퍼스토어에서 산 도넛! 크리스피도넛보다 시럽이 더 듬뿍 묻혀있다. 그런데 가격은 2달러!!!! 한국돈으로 1700원정도? 가성비가 최고다. 맛도 좋고 양도 좋고 가격은 더좋다! 다음에 또 사먹어야지
성희가 선물로 받았다는 맥주! 안먹는다고 나 줬다ㅎㅎ 맥주마시면서 에세이랑 숙제 마무리하고 긋밤-⭐️⭐️⭐️
11/10(목) - 목요일은 홈메이트들과 일본음식을 만들기로 한날이다. 홈스테이 맘이 막연히 이번주로 해먹으라고 했는데 내일이 휴일이라 다들 별생각없이 개인적인 약속들을 잡다보니 서로 시간맞는 시간이 오늘이였다. 사실 나는 그닥 흥미가 없어서 빨리 하고 끝내고 싶었다ㅜㅜ 정말 과제같은 느낌이였다... 그런데 돌연 취소가 되었다. 주방을 쓰려면 맘이 있어야 하는데 5시정도에 귀가하셨다. 그래놓고 오늘은 손님들이 오셔서 1시간 안에 빨리 끝내야 한다고 하시다가 오코노미야키는 손님들 오시는데 냄새가 난다고 요리 막 시작전에 취소를 하셨다. 그래서 토요일날 저녁에 해먹기로!
이날 장본것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만족했던 재료! 돈까스소스맛과 똑같다. 나중에 이사가서 요리시작하면 이런 맛있는 소스도 필요할 것 같아서 사진 한장 찍어 두었다.
저녁은 냉동돼지고기로 요리한 음식이 나왔는데 비린내가 너무 나서.. 한입 먹고 포기ㅜㅜ 그래서 다들 밥은 대충먹고 내가 미리 사온 비빔면을 먹었다!
11/11(금)
11/12(토) - 오늘은 아이스링크장 가는날-! 멤버는 나까지 포함해서 총 7명!! 거의 학원액티비티규모였다.
vancouver city centre station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기전에 내가 25분가량 일찍 도착해서 그근처에 상가들을 구경했다. 사실 bath&body works이 근처에 있대서 구경을 가려고 했는데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도보고 찾느라 한참 걸렸다ㅜㅜ 어쨋든 도착한 곳!! 디즈니 매장이 먼저 보여서 구경하였다. 다음에 bath&body works를 갔다. 라우라가 손세정제를 산곳!! 내가 갔을 때에는 손세정제 3개에 5달러로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가 간곳! vancouver city centre station에서 만나서 출발해서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아이스링크장~~ 장갑을 못챙겨가서 손이 너무 시려웠다ㅠㅜ 발목도 많이 아팠지만 참 재밌었다:) 3시까지 재밌게 놀고 카페를 갔는데 사진을 못찍어서 패쓰-
집에 돌아와서 계획대로 홈메이트들과 오코노미야키를 만들어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