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ouver life] #rain couver (11/2)
비가 계속 온다~~ 계속~~~
10/31(월) - 월요일이 진짜 할로윈데이! 이지만 분위기는 이미 끝난 느낌이였다. 거리에 사람들도 그렇게 흥미롭지 않았고 여느때와 같은 완전한 월요일 느낌^_^
월요일은 홈메이트 와카토시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일요일에 저녁을 먹으면서 와카한테 할로윈때 뭐하냐고 물어보니까 일본인친구랑 한국식당을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하길래 특별한 약속이 없던 나한테는 완전 땡큐였다;)
수업이 끝나고 와카를 만나려는데 와카보다 내가 1시간가량 더 일찍 끝나서 다운타운에 있는 도서관에서 와카를 기다리기로 했다.
우와 진짜 엄청크다! 이렇게 큰 도서관은 처음본다.
시간이 애매해서 숙제를 하던 도중에 나왔다. 20분 하고 나왔다..ㅋㅋㅋㅋ
와카와 와카의 일본인친구와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우리가 간곳은 담소! 무한리필 메뉴를 시켰다.
고기집이지만 한국에 있는 삼겹살집과 매우 다른느낌~
그래도 타국에서 이정도면 그냥 먹을만하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서 정말 가!끔!
11/1(화) - 오늘은 새로 이사갈집 오너분과 만나서 계약을 하기로 한날! 신난당ㅎㅎ 도서관근처 맥도날드에서 계약을 하고 집가는 길에 매트로폴리스에 있는 수퍼스토어를 들렸다. 예진이가 준 머핀이 너무 맛있어서 어디서 샀냐고 물어봤더니 알려줬다ㅎㅎ
여기 빵이 진짜 싸고 노네임 물건들이 많다. 노네임이지만 품질과 가격이 괜찮은 듯!! 인터넷에서 보니까 샴푸랑 린스도 여기가 괜찮다고 한다!! 이사가기전에 여기서 살 물건들은 미리미리 사놔야지!!샴푸,린스,치약,케첩,머핀...
먼슬리를 쓸 수 있을때 사러가야지!! 먼슬리끝나고 사러가면 트레인을 타고 또다시 2존을 가야하는데 그러기엔 교통비가 너무 아까우니까ㅜㅜ
11/2(수) - 오늘은 학교끝나고 약속이 없어서 바로 집으로 왔다! 역시나 오늘도 비가 계속 온다~,~ 시간이 여유로워서 집에 오는 길에 해보고 싶었던걸 해봤다. 캐나다 스카이 트레인은 무인으로 운영이 되는데 맨 앞자리에서 트레인을 타보고 싶었다. 그래서 일부러 앞차를 놓쳤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ㅜㅜ
드디어 탔다! 우오 신기하다. 앞자리에 저렇게 좌석이 있다. 방향도 앞을 볼 수 있게끔 되어있다. 오로지 한좌석만! 캐나다 스카이트레인의 좌석배치는 한국과 많이 다르다.
비가 안왔더라면 더 기뻤을텐데ㅜㅜ
나중에 날좋은날 다시 타봐야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