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couver life] #Happy halloween! (10/28)
어제는 학교에서 할로윈파티가 있었다!
어제 사진은 정말 많이 찍었는데 분장하고 온 친구들과 찍은 사진들이여서 그건 개인소장하기로☺️☺️
학교에서 매주 금요일은 테스트가 있는 날이다. 오전에 테스트를 마치고 오후에는 할로윈파티를 즐겼다. 한국에서는 모두가 챙기고 즐기는 날은 아니여서 현지인만큼 공감하진 못했다 여기는 10월 초부터 할로윈을 준비한다고.. 크리스마스만큼 챙기는 것 같다.
오늘 수업끝나고 새로사귄 친구들과 밥을 먹기로 약속을 했었다. 나는 첫테스트날이여서 당연히 일찍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가겠지 했지만 그게 아니여서 살짝 당황했다. 런치박스를 안챙겨갔기 때문에! 자판기에 있는 컵라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젓가락은 제공이 안돼서 그냥 굶었다 다행히 예진이가 머핀을 하나 챙겨줘서 오후 액티비티도 배고파하지 않고 즐길 수 있었다
학교에서 받은 눈알사탕! 맛은 문방구에서 파는 불량식품껌맛이다. 오로지 비주얼을 위한 사탕ㅋㅋㅋ
오후 액티비티도 모두 끝나고 약속한 친구들과 함께 개스타운을 가기로 했다.
개스타운에 도착하자마자 들어간 레스토랑! 사람이 7명이여서 햄버거 2개, 푸틴 2개, 피자 한판을 시켰다. 음료는 맥주와 콜라를 시켰다. 나도 맥주가 먹고 싶었는데 여권이 없어서 콜라를 시킬 수 밖에 없었다. 엄마가 분명히 여권 가지고 다니지 말라했는데.. 아닌가보다ㅜㅜㅜ
그리고 드디어 먹어본 푸틴! 왜이렇게 유명한지 먹어보니까 알겠다~ 너무 맛있어 푸틴 가격은 9.99달러로 8500원정도 하고 양도 나쁘지 않았다^_^
다먹고 계산을 해야하는데 현금결제라 팁계산이 너무 어려웠다ㅠㅠ 소정언니랑 동전을 들고 한참을 씨름했닼ㅋㅋㅋ 나는 팁가격으로 1.3달러정도! 10%가 적당하다고 한다.
식당을 나와서 개스타운을 조금만 둘러보기로 했다.
어제는 날씨가 왜그리 좋았는지~ 걷는 내내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하늘도 맑고 굉장히 운이 좋았던 날! 물론 다른날에 비해 날씨가 좋다는거다.
간김에 증기시계도 관람하고왔다.
세계에서 2개밖에 없다는 증기시계! 15분 간격으로 작동을 한데서 조금 기다렸다가 보고왔다! 기다리면서 다같이 사진도 찍고 정말 수학여행온 기분이였다.
그냥 가기에는 또 아쉬워서 증기시계가 있는 방향으로 거리를 좀 더 거닐기로 했다.
이건 수아가 찍어준 사진!! Thank you☺️
거리가 예뻐서 들떴었다ㅋㅋㅋ
나중에 또가면 사진 제대로 찍어야지
구경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먼슬리카드를 충전했다.
나는 2존에 살아서 124달러, 진짜 비싸다ㅠㅜ 얼른 이사가야지. 다음주부터는 집을 알아보기로!
스카이트레인을 타고가는 내내 졸아서 내리는 역을 놓칠뻔했다
집에 돌아오니 홈스테이맘이 해준 피자가 있었다! 스페셜 메뉴!! 한국과 비슷하게 캐나다도 금요일 일과가 끝나면그때부터 주말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금요일도 특별하다!